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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서우림, 조카와 나이 뛰넘는 우정…“어린 시절 생명 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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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서우림의 조카가 감동적인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서우림이 출연해 조카, 조카의 딸인 종손녀와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서우림의 조카 서주희 씨는 “셋이서 잘 다닌다”며 고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우림은 종손녀를 소개하며 “제가 딸이 없어서 딸 같다. 종손녀인데도”라고 말했다.

서우림과 조카 서주희 씨는 촌수로 따지면 고모와 조카 사이지만 어릴 때부터 자매처럼 지냈다. 그 인연이 세대를 넘어 조카의 딸과는 모녀처럼 지내고 있는 중이다.

세 사람은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서우림은 “효성이 오늘 많이 먹어. 살 좀 쪄야해”라고 종손녀 안효성 씨를 챙겼다. 서주희 씨는 “항상 나오시면 먹을 것이 해결된 다음에 (볼일을 보세요)”라며 “셋이서 잘 다닌데 촌수가 저한테는 고모고, (저는) 조카잖아요. (제 딸이) 어릴 때부터 할머니라고 듣기 싫다고 하셔서 딸도 할머니 빼고 고모라고만 한다. 그렇게 셋이서 잘다니니 주변 분들이 웃으신다”고 밝혔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이어 서주희 씨는 “그리고 제 어릴 때 생명의 은인이시다. 1960년대 원효로에 살았는데 물난리가 났다. 그런데 제가 물에 빠진 걸 고모님이 구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제가 고모한테 잘하고 자주 찾아뵙고 그러니까 딸도 따라한다. 친구들도 그런다고 하더라. ‘누구 만나?’하면 ‘고모 만나’라고 한다고. 그럼 너무 자주 보는 것 아니냐고 한다더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종손녀 안효성 씨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만나는 것 같다”고 엄마의 말에 공감했다. 서우림은 “나이가 먹으니까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얘도 그렇고 쟤도 다 내 딸이다”고 두 사람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안효성 씨와 서주희 씨는 서우림의 폐암 투병 사실을 언급하며 “유학갔다가 8년 만에 다시 한국에 들어왔다. 그런데 이듬해 폐암 판정을 받으셨다. 그때 운 게 저희 엄마 돌아가셨을 대보다 더 많이 운 것 같다”며 “검사받고 수술 받으시고 완쾌된 걸 보고 아 이러려고 한국에 돌아왔나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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