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우아한 모녀’에서는 최명길이 설간호사 김보미가 최면치료를 받고 지수원에게 욕을 하자 의심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62회’에서 재명(김명수)은 차명 주식을 확보하기 위해 혼외자인 도리의 엄마를 만나게 됐다.
하지만 도리의 엄마인 내연녀는 "두바이로 시집을 간다. 아들 도리를 키우라"고 말했고 재명은 "조여사는 절대 도리 존재 알면 안돼"라면서 전전긍긍했다. 재명은 내연녀에게 회사가 지금 위험해 졌으니 차명 주식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내연녀는 "주식을 돌려받고 싶으면 돈으로 사"라고 하며 재명의 화를 돋웠다.
또한 해준(김흥수)는 30년 전 재명이 캐리정(최명길-차미연)의 허브농장을 뺏앗을 가능성을 알게 되고 재명을 찾아와서 캐리에게 명의 이전을 하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재명(김명수)은 거절했고 해준(김흥수)은 "저는 아버지를 이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했고 재명은 "하지마. 하지마. 너 아니어도 할 사람 있다"라고 하며 혼외자가 있다는 본심을 드러냈다.
해준은 제니스(차예련-홍유라-한유진)에게 마지 못해 고소하려 했지만 "떠날 생각 있는 거죠?"라고 물었고 제니스는 더나라고 지금 등 떼미는거냐라고 물었다. 해준은 제니스에게 "하루 빨리 떠나요. 내가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떠나라는 말 뿐이다. 여기 있다가는 우리 아버지가 고소를 해서 캐리랑 함께 잡혀갈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설미향 간호사(김보미)는 30년 전 은하가 차미연 아들과 죽은 윤경(조경숙)의 아이를 바꿔치기 한 현장을 목격했지만 한 마디 말도 못하고 악몽을 꾸게 됐다. 이에 캐리는 설 간호사(김보미)를 데리고 최면치료를 받게 했고 캐리의 집으로 쳐들어 온 은하를 보고 "나쁜년, 천벌 받을 년"이라고 역을 했다.
또 은하는 차미연에게 악행을 저질렀지만 설 간호사가 기억을 찾아서 말을 할까봐 두려워하며 "내가 무슨 짓을 해. 난 아무짓도 안했어"라고 했고 캐리에게 뺨을 맞게 됐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최명길)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차예련)와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른 멜로드라마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