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빠본색' 가수 채연이 과거 화제를 모은 눈물셀카를 재연했다.
채연은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놔 웃겨 방송자막에도 많이 나오던데 ㅇ ㅣ... 쯤 되면 ㅅㅏ용료 주 세...요 히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연은 과거 싸이월드에 공개했던 눈물셀카를 그대로 재연하는 모습이다. 카메라 앱을 통해 완성한 2000년대의 감성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저작권등록을 합시다ㅋㅋㅋ", "와우 레전드!!", "갬성셀카죠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78년생으로 만 42세가 되는 채연(본명 이채연)은 과거 태사자와 연습생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위험한 연출'을 통해 데뷔한 후 '둘이서', '흔들려', '봐봐봐' 등의 곡으로 활동해왔다.
예능에도 자주 출연했는데, 유독 흑역사를 자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렬 정신통일'서 이른바 '두뇌 풀 가동!'이라는 자막으로 인해 짤방이 남게 됐고, 이는 후에 '무한도전' 바보전쟁 특집서도 언급됐다.
또한 눈물셀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서도 이전에 스스로 패러디하며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대인배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최근에는 채널A '아빠본색'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스튜디오서 패널로 나올 뿐 아니라 가끔 아버지와 함께 출연하는데, 결혼에 관련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