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양치승 관장이 헬스장 직원들에게 새해를 맞아 용돈 대신 복권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새해를 맞은 양치승 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을 맞아 특별한 의상을 입고 나타난 김동은 원장을 본 양치승 관장은 "뭐냐. 사람들이 안 쳐다봤냐"고 놀라며 그에게 물었다.
이에 김동은은 "다 봤다"면서 "설날인데 설날에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한복을 입은 이유를 밝혔다.
김동은의 한복 자태에 심영순은 "하는 짓은 예쁘다"며 "내가 아들이 있으면 김동은 원장 당장 며느리 삼는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은 양치승 관장에게 새배했고, 양치승 관장은 복권을 직원들에게 줬다.
이에 직원들은 "열차 티켓을 주는 줄 알았다"고 당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양치승을 향해 "20억 원 당첨되면 내 몫도 내놓으라고 하지 않을꺼냐"고 물었다. 그러자 양치승은 "그런 짓은 안 한다. 대화는 할 것이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양치승은 "나이차이도 얼마 안 난다. 함께 나이 들어가는 처지에..."라며 "양치승의 나이는 올해 47세, 김동은 원장의 나이는 40세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알고보니 나이 7살 차이가 나는 것.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