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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쇼 동치미’ 성은혜, “남자친구와 전화하다 큰언니와 싸웠다”…철 없던 어린시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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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보이스퀸’ 성은혜가 언니들의 아낌없는 사랑에 철 없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보이스퀸’ 특집으로 꾸며져, 출연자 성은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은혜는 “어린시절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가족들이 다 흩어졌다. 그와중에 제가 언니들의 신혼집에 들어가 얹혀 살았다. 지금 생각함현 어떻게 뻔뻔하게 들어갔는지 모르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처음 들어간 곳은 큰 언니의 신혼집이었다. 성은혜에게 방까지 내어준 큰 언니지만 성은혜는 “공주가 이런 공주가 없었다. (나를) 막을 수 없었다.

성은혜는 “큰 언니네 집에서 오래 살았는데 연애하면서 전화를 많이 하다보니 하루는 언니가 전화문제로 나무랐다”며 속상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생각해보면 없는 살림이었는데 ‘전화 때문에 나를 이렇게?’라는 생각에 집을 나왔다”며 철없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이후 셋째 언니네 들어간 성은혜는 조카들 방까지 얻고 공주 대접을 받았지만 결국 미안함에 언니의 집을 나왔다. 그다음 그의 행선지는 둘째 언니네 였다. 이태원에서 옷 가게를 운영해 경제적으로 부유했던 둘째 언니 덕분에 성은혜는 라식, 치아 치료부터 용돈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이뿐만 아니라 성은혜는 넷째 언니, 막내 언니로부터 카드와 보험까지 뒷바라지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언니들의 지극정성 사랑덕분에 부모님의 빈자리도 느끼지 않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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