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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8회 살인자 장기기증에 시청자들 갑론을박…“실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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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가 살인자 장기기증에 관한 에피소드를 다뤘다. 

27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무기수이자 2명을 살해한 살인자가 돌담병원에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과다 출혈의 쇼크라는 말에 김사부(한석규)는 병원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결정했지만 박민국(김주헌)은 "환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 캡처

김주헌은 "살인을 저지른 무기수다"며 "어차피 살인을 저지른다면 환자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사부는 "말이 안된다"며 환자를 받아들이기 원했다. 

하지만 이후 방송분에서는 119 구급대원과 무기수 둘다 병원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119 구급대원은 뇌사 상태로 희망이 없는 상황이었고 무기수는 장기기증이 필요했던 상황. 

이에 구급대원의 장기를 무기수이자 살인자에게 바로 기증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차은재(이성경)과 서우진(안효섭)의 논쟁이 펼쳐졌다. 

차은재는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 환자를 살리고 보자는 것. 하지만 서우진은 "장기 기증 전에 딸이었다"며 "필요한 사람에게 장기 떼주는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분노했다. 

결국 장기기증을 하는 스토리로 마무리됐지만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일각에서는 "둘 죽인 살인자에게 방금 뇌사 판정 받은 구급대원이 장기떼주는 것이 맞냐", "드라마처럼 대우해드리는게 당연한건데 현실에서는 장기를 다 빼내고 나서는 사람을 걸레짝 취급하듯이 한다" 등 죽음을 앞두고 바로 장기기증을 한다는 것에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둘다 틀리다고 할 순 없지만 환자를 살리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실화라고 하지 않냐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한 회차였다" 등 해당 에피소드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해당 에피소드는 故 강연희 소방관의 실화 사건을 떠올리게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이번 에피소드에 대해 신중히 이식 과정을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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