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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임뚜렛'→'젠이뚜', 진짜 충격적인 뜻은 따로 있었다?…"전 홍정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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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임뚜렛'으로 틱장애를 연기해왔다고 충격 고백한 유튜버 홍정오가 '젠이뚜'로 복귀를 알린 가운데 또다른 충격적인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젠이뚜'에는 "젠이뚜 해명하겠습니다 전부 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젠이뚜'는 자신이 '아임뚜렛'의 홍씨와 같은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채널명을 '젠이뚜'라고 만든 것은 대중들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그는 궁극적인 목표는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며 홍씨가 하지 못한 일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젠이뚜'의 상표권 분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자신이 '아임뚜렛' 아니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를 본 다수의 누리꾼들은 말투와 목소리 등을 미루어 그가 '아임뚜렛'과 동일인물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 누리꾼은 '젠이뚜'의 뜻에 대해 "젠장 이제 뚜렛 못해"라고 비꼬기도 했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젠이뚜'는 또 존재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저는 부계정이 단 하나도 없으며 사칭계정에 대하여 변호사님과 상의했다"며 사칭계정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젠이뚜' 계정은 구독자 22만명을 돌파했다.

젠이뚜 유튜브
젠이뚜 유튜브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틱장애 조작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 '아임뚜렛'에 대해 다뤄 파장을 더했다.

방송에 등장한 그의 대학동기, 군동기, 고등학교 동창, 전 직장동료들은 "틱장애가 없었다"라고 증언했다.

아임뚜렛은 틱장애를 과장했다는 의혹을 받자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면서 내 증상을 과장한 건 사실"이라며 인정면서도 약을 복용했다며 처방전을 공개했다. 또한 신체검사 당시 일시적으로 뚜렛증상(틱장애)이 호전돼 현역을 다녀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그의 제보를 받고 논란이 커지자 그는 유튜브 영상을 모두 삭제, "안녕히 계세요"라는 인사만 남긴 채 홀연히 떠났다.

이후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 코스프레와 함께 '젠이뚜'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그는 "논란이 계속 커지는 만큼 제가 왜 유튜브를 강행하는지에 대한 의문점에 해답을 드리고자 한다"며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트콤을 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인으로서 그 자본을 마련할 방법은 유튜브 뿐이었다. 방송사를 따라갈 순 없겠지만 배우들을 섭외하여 흉내는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제 스스로 원하는 대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의 틱장애 행동들이 모두 연기였다는 것을 인정한 셈. 이에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실제 틱장애로 인해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엄청한 실례를 범한 것" "어떻게 이 상황을 면하고 계속 유튜브로 돈벌수 있을까 혼자 얼마나 고민했을까" "이런애들은 유튜브에서 수입금 고소해서 돌려받아라" "옛날에 세상에이런일인가에 욕하는 틱으로 고통 받던 분이 기억난다. 명함 같은 거 돌리면서 계속 욕하고 죄송하다고 하고 이겨내겠다고 제작진하고 약속도 했지만,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신 분이었는데...그런 뚜렛을 재미로 삼으면 좋냐"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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