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아산 시위 현장을 주도한 단체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역시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 그들의 실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내용에서 글쓴이는 아산에서 벌어진 우한교민 격리수용 시설 반대 시위에서 발견된 박근혜 사진에 주목했다.
YTN 방송 중 진영 장관, 경찰과 대치 중인 시민들 뒤로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이 부착된 차량 한 대가 화면에 포착됐다. 또한 연합뉴스 측에서 공개한 현장 사진 중 한 시민이 우리공화당이라 적힌 모자를 쓰고 있다.
우리공화당은 대한애국당을 전신으로 하는 곳으로, 2017년 8월 박근혜 석방을 주장하며 등장한 친박 극우 정당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시위에 특정 정당 세력의 입김이 작용한 것은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아산 시위는 트랙터 등 농기계를 이용 격화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금일(30일) 오전 해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30 17: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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