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위너(WINNER)가 서울 앵콜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관련 공지가 공개됐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월 중순 콘서트 하는 위너콘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공지'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일회용 마스크 배부 안내부터 예방 수칙 및 유의사항 등이 나열돼 있었다.
사진에 따르면 일회용 마스크는 티켓 수령 시 지급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지에는 받는 즉시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 예방을 위해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연을 관람해 달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 공연장 내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음을 밝혔다. 씻지 않은 손으로 타인과 접촉은 지양하고, 손 소독제 및 비누를 이용하여 손을 자주 씻어 달라고 공지했다.
기침과 재채기,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도 삼가해 달라는 글도 찾아볼 수 있다. 만약 의심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현장 안내 요원 등 공연 관계자에게 알리거나 로비 내 위치한 의무실에 방문해야 한다.
이날 열릴 위너 콘서트 공연 관계자들은 모두 손 소독 의무화 및 마스크 착용 후 근무 예정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위너는 다음 달 14일, 15일 양일 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위너 크로스 투어 앙코르 인 서울'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