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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 팔에서 알 수 없는 고통 호소…1화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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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박해진, 조보아 주연 드라마 '포레스트'가 성공적으로 첫 방을 마쳤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포레스트'에서 강산혁(박해진)은 팔에서 느껴지는 고통으로 인해 서울명성병원을 찾았고, 여기서 정영재(조보아)와 첫 만남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정영재는 병원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후 커피를 찾아가려는 찰나 강산혁이 이를 가로챘다. 말없이 자신의 커피를 가져간 강산혁을 본 정영재는 "그 커피 제 것 같은데 커피 주문한 거 맞냐"고 물었다. 이에 강산혁은 "그냥 저 주시면 안 되냐. 돈이 없어서 그렇다. 부탁한다. 지금 꼭 커피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KBS '포레스트'
KBS '포레스트'

이후 정영재는 강산혁을 찾는 동료 의사에게 "싸이코시스(환각과 망상을 주 증상으로 하는 정신병적 장애)냐?"라고 물었다. 이에 동료 의사는 "미다졸람(수면마취제의 일종. 마취 도중에서 오는 환각상태)에 취해서 그렇다. 신신당부하신 VIP인데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강산혁은 팔에 고통을 호소했다. 담당의는 "통증을 느낄 만한 이유가 없다. 팔에 화상이 전혀 없는데 팔이 불타는 듯한 느낌은 불과 관련된 생각에서 왔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산혁은 "전혀"라고 답하며 무언가 떠오른듯 놀랐지만 이내 "아니다. 역시나 불에 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감췄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해진 인생작 가보자", "박해진 연기는 물론이고 남다른 패션감각까지 칭찬해요", "기대 안하고 봤는데 재밌더라", "어제 1회라 조금 산만했지만 재미있었다", "재밌어서 재방도 챙겨보는 중"이라는 반응을 전했다. 

한편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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