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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교복 어색? 지금 얼굴이 중2때 얼굴이라 상관 없어" 동안외모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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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박서준이 동안 외모 비결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 5층 파크볼룸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윤 감독, 조광진 작가를 비롯해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서준은 "교복을 입으면서 생각보니 졸업한지 오래됐지만 제 고등학생때 생각을 했다. 그땐 참 말랐었다. 연기를 하면서 제 성장기를 돌이켜봤다"라며 "저는 어렸을 때 제일 많이 들었던 게 바로 말투였다. 너무 어린애처럼 말하는 습관이 있었다. 예를들어 '나는~ 밥을 먹었는데~'라는 등 끄는 말투가 어린애들의 말투인데, 그렇게 말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서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박서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어 "'최대한 어린척 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했다. 또 지금 얼굴이 중학교 2학년 때 얼굴이라 고등학생 연기를 해도 상관 없다"고 동안외모를 설명했다.

박서준은 "유료결제를 하고 웹툰을 봤고, 또 웹툰은 책을 사서 보기도 했다"고 말해 조광진 작가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집필을 맡은 조광진 작가는 "원작을 할때 주간 마감 때문에 서사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내가 스스로 보완할 수 있어서 서사에 대한 보완, 소모적으로 쓴 캐릭터가 있는데, 디테일을 살려서 입체적으로 썼다"고 드라마 집필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조광진 작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조광진 작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어 작가는 배우들의 싱크로율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조 작가는 "전 120% 만족하고 있다. 드라마를 보고 말씀드리는 건데, 제가 어떤 신을 썼는데, 그 씬들을 영상으로 보면 어느순간 배우들이 나보다 더 치열하게 생각하고 해석하고, 구현하는 모습을 본다"라며 "제가 배우들의 연기를 보다가 울었다. '아 이건 120%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너무 만족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박지선은 '누구의 싱크로율이 최고인가?'라고 묻자 작가는 "꼭 꼽아야하나"라고 말하며 "저는 새로이가 싱크로율 120%다고 생각한다"고 박새로이를 꼽았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무릎 한번을 꿇지 못해 퇴학을 당했고, 억울하게 살인미수 전과자가 된 박서준(박새로이 분)은 폭행을 했으니 벌을 받는 법, 억울할 것도 후회할 것도 없다. 새로이는 원양어선, 공장, 막노동 등 갖은 고초를 감내하며 7년간 번 돈으로 이태원에서 '단밤' 포차를 차리게 된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인기 원작과 여기에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JTBC '이태원 클라쓰'는 오는 31일 금요일 첫 방송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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