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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확산에 마스크 사재기→품절→가격 인상, 폭리 이어지자 ‘국민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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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악덕 판매자들이 등장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중국 우한 폐렴의 공포에 마스크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을 찾은 중국인들이 마스크를 대량 구매해,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난 중국으로 가져가며 명동 일대 약국들에는 하루에도 수백개의 박스가 배달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악용한 몇몇 판매자들이 마스크를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인상한 것이 발견돼 누리꾼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 청원 사이트 캡처
국민 청원 사이트 캡처

오픈 마켓에 마스크를 판매 중인 판매자들 중 마스크 1개당 몇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으로 판매 중인 것이 포착됐다. 50개가 든 박스 하나를 300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

또한 몇몇 판매자는 이미 구매한 소비자의 구매를 품절이란 사유로 강제 취소시킨 뒤 다시 가격을 올려 판매하는 사례도 드러났다.

이에 누리꾼은 "어제 아침에 주문한 거 12시간 후에 취소시키더라. 마스크 119,000원 짜리도 봄" "진짜 악질이야" "집에 면 면마스크 있으니까 그거 사용할거야.. 이기적인 상인들 배불려주고 싶지 않아" "어차피 일반 마스크로도 감염 막을 수 있다고 했고 고체비누로 씻는게 훤씬 손에 좋을 듯"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마스크 품귀 현상에 악덕 판매자들의 처벌, 판매 중지를 요구하거나 가격 안정을 요구하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한 청원 작성자는 “지금 국민들은 전염병의 확산을 피하고자 스스로 개인 위생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근처 약국이나 마트에서는 마스크나 소독제 조차 구할 수 없고, 인터넷에서는 2~3배 오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라며 마스크와 관련 물품의 가격 안정화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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