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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3 : 리포지드’, 발매 후 유즈맵-이펙트 이슈로 혹평 이어져…블리자드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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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서 발매한 '워크래프트 3 : 리포지드'가 지난 29일 출시된 가운데, 게이머들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02년 발매됐던 '워크래프트 3'의 리마스터 버전인 '워크래프트 3 : 리포지드'는 당초 블리자드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2015년부터 리마스터 계획이 진행됐고, 2018년 블리즈컨에서 타이틀이 확정되면서 발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특히 중국에서는 아서스 스태츄가 포함된 소장판 패키지를 발매한다고 밝혀 중국 내에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면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유닛들의 모델링이 개선된 것과는 별개로 이펙트에 대해서는 오리지널보다도 후퇴했다는 반응이 많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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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최고봉을 달리는 것은 블레이드 마스터의 블레이드 스톰 이펙트. 팽이가 회전하는 것보다도 느린 속도로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나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사무로 궁극기가 재평가받는 결과를 낳았다.

더불어 베타 테스트 당시 게이머들이 지적했던 부분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상태로 발매되면서 네티즌들은 "어떻게 10년이 넘은 게임보다 후퇴하는 거냐", "블리자드는 망했다", "유저들이 만든게 훨씬 낫네" 등 혹평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한 유저가 언리얼 엔진으로 재구성한 영상은 유튜브서 10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북미 게이머들의 비판도 만만찮아 메타크리틱 유저 스코어는 무려 1.9점을 기록했다. 1,000개가 넘어가는 리뷰 중 부정적 리뷰가 85%를 차지할 정도다. 국내서는 번역 문제도 게임플레이 못지 않게 비판받고 있다.

한편, '워크래프트 3'의 인기 유즈맵이었던 카오스, 파오캐 등은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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