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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능후 “우한 전세기, 오늘 중 뜬다” 진천·아산 반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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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30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우한 전세기 못뜨나(우한 교민, 박능후)’, ‘안철수 탈당(이동섭)’, ‘[탐정]인수공통전염병 왜 자꾸 발생?’, ‘한일 우익 탄생과 성장(한홍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중국 우한에서 교민 700여 명을 싣고 오기로 했던 전세기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비행시간을 두고 중국 측의 허가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또한, 교민들이 오면 2주간 머무는 곳이 진천과 아산에 위치한 시설이어서 해당 지역주민의 그 거센 반발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우한 교민 태울 전세기, 못 뜨나?"라는 주제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연결했다. 그는 ”그때 (외교부 발표 당시 비행시간이) 완전히 확정됐던 것은 아니다“라며 ”왜냐하면 이게 계획이 있어야만 교민들을 어느 특정 시간에 모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 계획을 가지고 중국과 상의했던 것인데 마지막 비행 스케줄과 비행 허가 단계에서 아직 완전한 확정을 못 받았던 거다. 지금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중으로 뜬다”며 “왜냐하면 협상 과정 내용을 보면 순서가 있고 어느 정도가 있지 않겠나? 지금 거의 마지막 이제 시간을 픽스하는 단계에 와 있기 때문에, 그거는 뭐 뜨기는 뜬다”고 장담했다.

전세기 대수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처음에 가장 바람직한 생각은 한 너댓 대가 동시에 떠서 가서 한꺼번에 다 실어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협상 과정에서 점점 어려워져서 순차적으로 보내는 것으로 지금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기에 오를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우리도 처음에는 유증상자까지를 포함해서 우리 교민들 보호 차원에서 반드시 다 데려와야 되겠다고 이렇게 협상을 했던 것인데, 그 부분은 저희들 조금씩 밀리고 있다. 그러나 저희들은 재외 국민 보호라는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도, 우리가 완벽한 방역 체계를 갖추고 있으니까 중국이 우리를 믿고 유증상자까지도 일부 포함해서 오게 해 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 현재 총영사관. 우한에 있는 우리 총영사관에서는 유증상자 없는 것으로 그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유증상 여부도 그분들도 발열을 기준으로 하니까 사람의 몸이라는 게 체온이라는 게 꼭 항시적이지 않지 않나. 수시로 바뀌니까 좀 가변적일 수 있는데 없는 것으로 저희들은 지금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시설을 찾았다가 지역주민의 강한 반발을 경험한 차관에 대해서는 “참 큰 봉변을 당했다”며 “처음에 걱정 많이 했는데 병원으로 모실까 했었는데 차관께서 오늘 아침에 또 회의도 있고 해서 병원은 안 가겠다 그러셔서 일단 집에서 쉬시고 있다. 좀 생채기도 당하고 상당히 좀 어려움이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박 장관은 또 “일단 제가 현장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차관님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행정선상에서 그 군수님하고는 다 설득이 되고 납득을 하셨다고 한다. 충분히 그런 이유가 있구나, 납득을 하시고. 마지막에 주민들께 가서 인사를 좀 하고 가자, 그렇게 군수님이 제안하셔서 마지막 주민들에게 인사하러 갔다가 그렇게 봉변을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설에 대해서는 “그 시설의 수용 능력이 중요하다. 1인 1실을 저희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한 방에 여러 분이 머물 수가 없어서. 그리고 또 공항에서 시설 간의 이동 거리라든지. 또 그 안에 한 2주 머무르시는 동안에 응급 사태가 발생했을 때 바로 처치할 수 있는 어떤 의료 시설의 위치. 이런 것들 다 고려해서 그것도 지역적으로 안배도 했다. 어느 한 지역에 너무 집중돼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이게 마지막까지도 확정되기까지 많은 토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사망자 발표와 관련해 제일 우려되는 부분을 묻자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이다. 2차 감염. 그런데 지금 저희들은 그것을 최선은 발생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고 나중에 지역사회에서 전파가 발생한다고 한다면 그걸 최소화시키는 데 모든 행정력과 지금 인력을 다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번에 특이하게 중국에서 잠복기에도 감염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하고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그래서 저희들은 거기에 무증상 감염하고 잠복기 감염을 용어로 혼동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다. 

이어 “왜냐하면 중국 발표가 정확히 이랬다. WHO에서도 무증상자 또는 잠복기 동안 전파가 일어났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감염자들의 세부 역학 정보가 필요하고 지금은 그걸 판단할 수 없다, 이렇게 말을 했다. 그런데 무증상자, 잠복기 용어를 같이, ‘또는’이라는 용어를 썼기 때문에 사람들이 해석하기로 잠복기에 나타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잠복기라는 것은 학문으로 용어 정의상 아직 바이러스가 발현되지 않은 상태다. 그래서 그것이 감염이 일어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마지막으로는 “우리도 지금 우리나라 자체는 중국에 들어오는 분들이 1차 감염원이기 때문에, 이미 저희들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서 중국 자체 발병자 줄어드는 1~2주 뒤에도 역시 가능성이 아주 줄어들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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