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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결별설에도 굳건한 행보…신작 '도망친 여자' 어떤 영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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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이자 연인이자 뮤즈 김민희와 함께 한 7번째 영화 '도망친 여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9일 제70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9일 베를린 국제영화제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제70회 영화제 경쟁 부문을 발표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과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를 따라간다.

해당 작품은 홍 감독이 '강변호텔' 이후 고심 끝에 선보인 작품으로 알려졌으며 주인공 김민희 이 외에 송선미, 서영화, 김새벽, 이은미, 권해효, 신석호 등 전작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함께 한다.

김민희 / 영화 '도망친 여자' 스틸컷
김민희 / 영화 '도망친 여자' 스틸컷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은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도망친 여자'가 네 번째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로 처음 호흡을 맞춘 이래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6), '클레어의 카메라'(2016), '그 후'(2017), '풀잎들'(2017), '강변호텔'(2018), '도망친 여자(2020)까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시사회 자리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혀 파장을 일으킨 두 사람은 해외 활동에만 주력하고 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망친 여자'는 세계 3대 국제 영화제 최고상 수상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0년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2월 20일 개막해 3월 1일까지 열린다.

'도망친 여자'는 베를린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뒤 올봄 국내 극장가에서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도망친 가장이 아니고?, 도망친여자 ㅋㅋ그러네...", "음...소금 어디에..", "상을 받든지 말든지 인생 니들처럼 사는거 아니다", "제목이 곧 지들인걸 말해주네", "아니 내는 영화마다 영화제에 초청되네 덜덜 왜?", "누가 도망쳤냐?", "김민희 도망갔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영화제를 찾는 건 2018년 풀잎들'이 포럼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2년 만이다. 앞서 2017년에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경쟁부문에 초청돼 김민희에게 여우주연상 격인 은곰상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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