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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세자르상 외국어 영화상 후보…북미 상영관 확대→아카데미(오스카) 결과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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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프랑스 세자르상의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지명됐다. 또한 북미 지역 스크린 1000개 이상을 확보하며 꾸준한 항행을 이어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영화예술아카데미는 제45회 세자르상의 각 부문 후보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세자르상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지명됐다. '기생충'은 쿠엔틴 타란티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미국), 페드로 알모도바르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 토드 필립스 '조커'(미국), 마르코 벨로치오 '배신자'(이탈리아) 등의 작품들과 외국어 영화상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영화 '기생충'
영화 '기생충'

세자르상은 지난 1976년부터 진행된 시상식이다. 프랑스 영화인들이 매년 우수한 프랑스 영화에 수상하는 로컬 영화 시상식이지만, '프랑스의 아카데미', '프랑스의 오스카'라 불리며 주목 받는 시상식이기도 하다.

지난해 세자르상의 외국어 영화상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만비키 가족'(일본)이 수상했다. '만비키 가족'은 2018년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 역시 이번 세자르상 외국어 영화상 수상 가능성이높은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칸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국내외에서 호평 받고 있는 영화 '기생충'은 북미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역대 외국어 영화로는 흥행 7위를 기록 중이고, 한국 영화로는 가장 많은 해외 수익을 올리고 있는 '기생충'은 최근 북미 상영관 1060개를 기록했다.

영화 '기생충'
영화 '기생충'

영화 '기생충'은 흑백판 개봉 등의 이슈가 남아있다. 또한 내달 9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된다면 '기생충'에 대한 외국 관객들의 관심도 계속 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후보로 오른 부분은 국제극영화상(외국어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 총 6개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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