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에 출연한 배우 김무열이 자신의 아버지의 직업이 국회의원 보좌관이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배우 김무열은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김무열은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께서도 국회의원 보좌관을 오래 하셨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국회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면서 자랐다"고 덧붙이며 이번 작품 속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배우 김무열이 아버지를 언급하며 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무열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며 집안의 가장이 됐고, 생계 문제로 면제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김무열은 군대에 입대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병무청 담당 공무원의 실수로 병역 논란에 휘말리는 등 김무열 개인의 명예가 실추되기도 했다.
김무열은 내달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 주상숙(라미란)의 보좌관 역으로 등장한다. 김무열은 '악인전' 등을 통해 대표되던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김무열은 영화 '정직한 후보'를 통해 라미란, 나문희, 윤경호, 송영창 등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정직한 후보'의 감독은 뮤지컬 연출가이기도 한 장유정이다.
윤승아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무열은 올해 '정직한 후보'를 시작으로 '침입자', '보이스(가제)' 등을 통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