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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아나운서, SBS 퇴사 앞두고 ‘한밤’서도 하차…향후 ‘방송인 활동’ 혹은 ‘청와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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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SBS 퇴사를 앞두고 있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본격연예 한밤'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선영 아나운서의 퇴사 이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박선영 아나운서는 "사실 '한밤' 같이 해보자고 제안 해주셨을 때 뉴스 보도만 해봐서 누가 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날 '한밤'의 박선영 아나운서는 "항상 제가 배우는 큐레이터 분들, 제 파트너. 정말 감사한 김구라씨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SBS '한밤' 방송 캡처
SBS '한밤' 방송 캡처

김구라는 "고생 많았다.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 이 방송, 저 방송에서 보자. 하고 싶은 일 열심히 하셔서,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는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밤' 측은 클로징 이후 박선영 아나운서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꾸준히 '한밤'의 메인 MC 자리를 지켜왔다. 또한 '한밤'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방송 종료 이후 네티즌들은 "박선영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최고의 아나운서",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등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가 생활을 시작한 박선영 아나운서의 퇴사가 확정됐다. 박선영 아나운서의 SBS 퇴사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퇴사 이후 결혼을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 무근이다.

또한 한편에서는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에 이어 청와대에 입성하는 아나운서 출신 대변인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 퇴사 이후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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