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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토크’ 연상호 감독, 천만 영화 ‘부산행’→흥행 참패 ‘염력’ 심경 고백…관객수 확인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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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욱토크)'에 출연한 연상호 감독이 영화 '염력'의 흥행 실패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또한 '부산행'으로 등극한 '천만 감독'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욱토크)'에서 연상호 감독은 "십몇 년 동안 전혀 인정을 못받았다. (부산행 이후) 처음 인정을 받았다. 멍하니 있으면, 사람이 돌아버릴 것 같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욱토크)'의 연상호 감독은 "이 다음에는 뭘 해야할지 몰랐다. 너무 갑자기 잘됐다. 불안증이 정말 심했다"라며 "더 빨리 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 안에서 결과물이 '염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연상호 감독 /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욱토크)' 방송 캡처
연상호 감독 /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욱토크)' 방송 캡처

영화 '염력'은 '부산행' 이후 연상호 감독이 선보인 작품이었다. '염력'은 지난 2018년 개봉 당시 99만111명이라는 초라한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참패했다. '천만 감독' 연상호의 복귀작이자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출연했으나 줄거리와 결말 등 영화 전반적 내용에 대한 관람객들의 비판이 이어졌던 작품이기도 하다.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욱토크)'에서 연상호는 영화 '염력'으로 원색적 비난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에게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다"며 "홀가분해졌다. '부산행'이 잘 되고 나니까, 이 어마어마한행운 같은 기회를 잘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염력'을 하고 나서 편해진 부분이 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돼지의 왕', '사이비', '서울역' 등을 선보이며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활동하던 연상호는 '부산행', '염력' 등의 작품을 선보인 영화 감독이기도 하다. 현재 연상호는 네이버에서 연재되는 월요 웹툰 '지옥'의 작가로 활동 중이기도 하고,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둔 tvN 드라마 '방법'의 극본가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또한 연상호 감독은 영화 '부산행'의 속편 격인 영화 '반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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