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성별 딸 쌍둥이 임신 후 입원…남편 최민환 ‘철통 간호’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살림남2’ 율희가 조산 위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율희, 최민환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현재 율희는 딸 쌍둥이를 임신한 지 34주차였다. 

정기 검진 차 병원에 들린 부부는 조산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갑작스레 입원을 하게 됐다. 최민환은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누운 율희를 다독이면서 “간호사 선생님 오신다니까 가만히 누워 있어”라고 아내를 안심시켰다. 

간호사는 “몸은 어떠세요?”라고 안부를 물으며 “일단 혈압은 괜찮으시다. 이 시기에는 배가 아파올 거고 아래로 하중이 실리니 일어나실 때마다 진통이 심해지실 수 있다. 화장실 계실 때 외에는 누워계시는 게 좋다”고 절대 안정을 당부했다.

더불어 “퇴원하실 때도 마찬가지다. 안정하시고, 자리에서 누워 계시고 그것만 주의하시면 된다”고 연거부 절대 안정에 대해 강조했다. 최민환은 뒤에서 연신 진지한 표정으로 간호사의 조언을 새겨들었다.  

간호사가 나가자 최민환은 한숨을 쉬며 자리에 앉았다. 율희는 “누워있기만 해야 한다니…갑자기 없던 아픔이 생기는 기분이다”고 불안해 했다. 최민환은 “통통이 집에 있을 때도 너무 움직이는 것 같았다”고 걱정했다.

이어 최민환은 “급하게 입원한 거라 아무것도 없어서 몇 개 챙겨올테니까 쉬고 있어. 진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손도 까딱하지 말고 내가 다 해줄게”라고 든든히 율희를 챙겼다. 율희는 그런 남편에게 “진짜? 나 머리가 가려워요”라고 투정을 부렸고, 최민환은 바로 손으로 율희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나이 어린 부부의 사랑스러운 애정 표현에 팽현숙은 감탄을 연발하며 두 사람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