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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소개팅남 리차드 로(노정진)와 첫 만남에 눈물 펑펑 흘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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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전 아나운서 김경란이 소개팅 남자의 색소폰 연주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는 호란과 함께 커피데이트에 나선 김경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란은 지난 녹화 도중 “색소폰을 배우고 싶다”고 밝힌 김경란의 말을 기억해 “아는 연주자를 소개해 주겠다, 근처에서 재즈 공연을 하니 보러 가자”고 권유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 캡처

그렇게 찾아가게된 공연장에서는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로가 그룹 프렐류드 멤버들과 리허설을 하고 있었고, 김경란과 리차드 로는 악수로 첫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새로운 자신을 찾기 시작한 김경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연주를 부탁드려요”라는 호란의 요청에 맞춘 리차드 로의 특별 연주가 화제를 모았다. 리차드 로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감상한 김경란이 눈물을 흘렸기 때문.  

스튜디오에서 VCR을 살펴보다 눈물을 흘린 김경란은 "저날 들었던 ‘somewhere over the rainbow’는 뭔가 '그래 내가 다 알아, 힘들었겠지만 괜찮아' 같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경란씨 전남편과의 이혼사유는 모르겠지만, 이별의 아픔은 잊고 행복하세요", "더 예뻐지셨네요", "좋은 사랑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연예계 '핫'한 언니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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