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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인선, “치느님 영접합니다” 홍제동 문화촌 갈비치킨 탄생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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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월 29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번째 골목 홍제동 문화촌을 찾았다. 인왕산에서 안산, 백련산까지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홍제동은 서대문의 알프스로 통한다. 유명했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배경이기도 하다. 

이곳은 주변에 신촌, 홍대 등 번화가가 많아 유동인구가 적어 한적한 상권이다. 함께할 가게는 감자탕집, 팥칼국숫집, 레트로 치킨집이다. 레트로 치킨집은 16년간 물 반죽과 20조각을 조리해왔다. 백종원 대표는 기존 20조각에서 30조각으로 늘릴 것을 추천했다. 또 하나 발견된 문제점은 조리 전 닭을 세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백종원 대표는 직접 세척을 하면서 뼛가루와 내장 제거는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라이드치킨에 이어 양념장 레시피를 알려줬다. 백종원 대표는 사장님 부부와 함께 조리하며 직접 익혀보기로 했다. 재료 손질부터 사장님 눈높이에서 하나씩 전개해 나갔다. 먼저 대파는 송송 썰고, 양파는 다지듯이 썬다.

백종원 대표 아이디어의 기원은 영화 <극한직업>이었다. 이 영화는 형사들이 잠복근무 중 시작한 치킨 장사가 대박이 난다는 이야기로, 흥행도 흥행이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왕갈비치킨’도 덩달아 대박이 났다.

이곳은 복고풍 인테리어가 돋보였는데 배우 정인선 씨는 “위장 취업 가게가 아닌가?”라며 영화 <극한직업>을 떠올린 바 있다. 정인선 씨의 아이디어가 ‘갈비치킨’으로 태어나게 된 것이다. 정인선 씨와 김성주 씨가 기대감을 드러낸 ‘갈비치킨’은 어떤 맛일까?

대파와 양파 등 기본 재료 손질이 마무리된 다음 감량하는 법을 차근차근 배워나간 사장님은 다소 긴장하는 모습도 보였다. 말로만 듣던 ‘갈비치킨’ 레시피라서 그런지 실수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양파를 볶던 사장님은 백종원 대표의 조언대로 토치로 불맛을 냈다. 갈비치킨의 핵심은 불맛이기 때문이다.

대파의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으면 나머지 재료를 모두 투하한다. 간장, 맛술, 간 마늘, 물엿, 후춧가루, 색감을 위한 홍고추를 넣어 갈비양념을 완성한다. 불맛을 더해 완성된 소스는 달곰하며 매콤한 맛이 난다.

사장님이 양념을 버무리기 시작하자 정인선 씨는 갑자기 허기가 졌는지 간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직접 시식한 백종원 대표와 사장님 부부는 만족한 표정을 보였는데 스태프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드디어 시식을 시작한 정인선 씨는 치느님을 영접하기 위해 몸소 마중까지 나갔다. 맛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는데, 다만 갈비보다는 깐풍기 맛에 가깝다고 한다. 백종원 대표는 청양고추를 추가해 진짜 갈비치킨을 탄생시켰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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