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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팥 불려야죠” 홍제동 문화촌 팥칼국숫집 사장님과 설전 (골목식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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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1월 29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번째 골목 홍제동 문화촌을 찾았다. 인왕산에서 안산, 백련산까지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홍제동은 서대문의 알프스로 통한다. 유명했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배경이기도 하다. 

이곳은 주변에 신촌, 홍대 등 번화가가 많아 유동인구가 적어 한적한 상권이다. 함께할 가게는 감자탕집, 팥칼국숫집, 레트로 치킨집이다. 팥칼국숫집은 냄비에 물을 붓고, 옹심이 삶은 물에 팥 베이스를 넣었다. 찹쌀과 멥쌀가루 물까지 추가하면서 고소하지 않고 묽은 맛이 났다.

백종원 대표는 비교를 위해 즉석에서 조리했는데 물 없는 팬에 팥 베이스를 넣고 옹심이는 따로 삶았다. 익힌 옹심이를 건지고, 끓인 팥에 부었다. 백종원 대표는 찹쌀가루도 넣지 않았는데도 충분히 걸쭉하다고 설명했다.

팥 베이스를 만들 때 이미 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물을 더 추가하면 묽어진다는 것이다. 백종원 대표는 팥 전문점에 맞는 진한 팥 맛이 나와야 강점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원가를 줄이려고 물을 넣었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사장님은 압력밭솥에서 뚜껑을 닫고 끓이고 그대로 뜸들여 팥베이스를 완성한다. 백종원 대표는 압력밭솥 말고 그냥 냄비로 삶을 것을 추천했다. 사장님 팥 베이스에서 나는 쓴맛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장님은 팥을 불리면 물내가 난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백종원 대표와 잠시 가볍게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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