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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서우림, 전원주·김형자·강부자 外 “우리 친해요”…‘리즈’ 시절 단아한 미모 그대로, 현재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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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난 배우 서우림의 배우 동료들이 그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29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단아한 매력의 기품 있는 여배우 서우림의 고백’ 편이 방송됐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서우림은 1942년생으로 현재 79세 나이에 60년 가량의 연기 경력을 갖고 있는 원로배우다. 1951년에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고, 출연작으로는 ‘보석비빔밥’, ‘무자식 상팔자‘, ’오로라공주‘ 등을 꼽을 수 있다.

서우림에 대해 김을동은 “제가 제일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라며 “이 언니가 한 창 활동하실 때 온 남자들의 최고 우상이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병호는 “그때(젊을 때) 봤는데 아주 예뻤다”며 당시 미모를 칭찬했다.

김형자는 “저희는 다른 선후배들보다 자주 만나는 편에 속한다. 언니만 보면 김치찌개 생각이 난다. 저희가 예전에 1970년도에 처음 방송국에서 만났다. 그때부터 저희가 도시락을 싸 들고 와서 방송국에서 녹화할 때 먹었다. 그때부터 김치찌개로 (맺은) 인연이 50여 년이 (지났다)”며 진한 친근감을 드러냈다.

그를 항상 웃게 해준다는 절친 전원주는 “제가 못 가진 것을 (서우림 씨는) 다 가지고 있다. 예쁘고 얌전하고 여성스럽다. 그게 보기 좋았다. 인연이 자꾸 닿아서 같은 불교 신자니까 절에도 같이 가고 하와이에도 같이 갔다. 이러면서 같이 만나니까 친해지고, 제가 못 가진 것을 (서우림 씨는) 가지고 또 제가 가진 것을 (서우림 씨는) 못 가지고 (부족한 부분) 그게 맞아떨어지니까 서로 배우면서 가르치면서 (사이가)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KBS 탤런트 극회 송년회에서 만난 최수종은 “서우림 선생님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으시고 한결같으시다. 앞으로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 연기 활동을 왕성하게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했다.

친정어머니 같은 절친한 언니라는 강부자는 “고운 여인이었다. 저는 얘 어머니, 오라버니, 올케언니, 조카들 다 안다. 저희는 그렇게 밖에서만 만나는 친구가 아니고 가족까지 다 (안다.) 돌아가신 저희 엄마도 (서우림 씨가) 다 안다. (안 지) 50년을 넘어 60년을 향해가는 친구인데, 어떤 사람도 나보다 너(서우림)를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 아니야. 처녀 때부터 지금까지 안다”며 매우 가까운 관계임을 강조했다.

이어 “처녀 때도 이렇게 보면 조용하고 여성스럽고 그리고 고전적이면서 한국적이면서 한국 (이미지의) 여자다. 정말 예절이 바르고 저희 남편한테도 ‘아저씨’라고 (부르면서도) 60년 가까이 되는 친구 사이인데도 아주 깍듯하다. 저희 집에 들어올 때도 양말을 꼭 (신는다.) 맨발로 샌들을 신었으면 양말을 핸드백에서 꺼내서 신고 (집 안으로) 들어온다. 하여튼 ‘밥 한 번 먹자’라고 해도 수더분하게 먹는 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서우림은 “제가 연기 생활한 것이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52년 동안 연기자 생활했는데, 사극도 많이 출연했고 그 당시에는 일을 많이 했다. 그래도 방송국에서 (일하고) 벌어서 집도 장만했고 두 아들 유학도 시켰고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는데, 30대 ‘리즈’ 시절의 사진이 조명을 받았고 지금도 그 단아함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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