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트와이스(TWICE) 멤버 나연의 스토커로 알려진 독일인 남성이 자국으로 돌아갔다.
최근 나연을 스토킹하고 비행기에서 접근을 시도하며 소란을 일으킨 독일인 남성이 독일로 출국했다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알렸다.
이 소식과 함께 독일인 남성은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남성은 스케치북에 한글과 영어로 “안녕 나연아. 나 지금 독일로 돌아왔어. 내가 널 괴롭혔다면 진짜 미안해.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 용서해주길 바래요. 내가 널 괴롭히는 줄 정말 몰랐어”라며 자신의 행동을 변호했다.
이어 그는 “인터넷에 나에 대한 많은 거짓 정보가 있다. 나는 최근 미움을 많이 받는다. 나는 괜찮아, 내 걱정 마. 나는 우리가 미래에 서로 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나연과 대화를 요청했다.
그가 독일로 출국한 사실이 전해지며 누리꾼은 “다시는 돌아오지 마요 제발” “미안한 거 조금이라도 알면 오지마시길” “갑자기 왜 갔대요? 무슨 심경의 변화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남성은 나연을 스토킹한 혐의와 기내 소란 혐의, 멤버 채영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유출한 혐의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의 고발당한 상태다.
JYP 측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강경대응을 예고, 트와이스 멤버 채영까지 나선 가운데, 독일인 스토커 남성을 비롯한 사생 문제에 누리꾼의 경각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