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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신종코로나 확산에 대비해 유기적 협조 체계 구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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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정부가 중국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원키로 다짐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업무와 관련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확대간부회의에는 1·2차관과 1급 및 국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한 폐렴 확산에 대비해 실·국간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 일사불란하고 빈틈없이 대처해야 한다고 직원들을 다잡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0.01.28. / 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0.01.28. / 뉴시스

특히 올해 우리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각별한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함을 강조했다.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살려 가기 위한 1분기 중 재정 집행에 각별히 유념해달라는 당부다. 기재부는 이달에만 전년 대비 10조3000억원 많은 55조3000억원을 집행하기로 배정하며 예산 조기 집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말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 담겨있는 투자 활성화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중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25조원), 민자사업(15조원), 공공기관 투자(60조) 등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발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5대 부문 구조혁신, 인구정책(제2기), 바이오산업 혁신, 서비스산업 혁신, 10대 규제 개선, 40대 일자리, 1인가구 정책 등 7개 분야에서의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중장기적 시각에서 착실히 준비하되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는 지침도 내려졌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활동 실적이 우수했던 실·국에 대한 포상과 함께 실·국간 협업 촉진, 지식 자산화 등 일하는 방식과 관련된 8개 공통 과제도 발표됐다. 신임 사무관 및 주무관에 임명장을 전달하는 행사도 겹쳐지면서 회의는 당초 계획보다 다소 길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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