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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정유민, 최윤소에게 사장 비서실에서 온 전화 내용 전하지 않고 사고…설정환은 정유민에게 “그릇된 집착 버려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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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정유민이 최윤소 대신 전화를 받고 사고를 치게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67회’에서는 수지(정유민)의 여원(최윤소)의 전화를 대신 받고 여원을 곤경에 빠트렸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수지는 천동(설정환)의 사무실이 텅 빈 것을 보고 일도 안하고 "다들 어디 간 거야"라고 하다가 여원의 자리에서 전화를 받게 됐다.

수지는 사장 비서실에서 CEO세미나 장소가 변경됐다는 말을 듣고 메모지에 적다가 "내가 왜 이걸 적고 있는거야? 강여원 어디 한 번 된 통 당해봐라"며 전달을 하지 않았다 수지는 사무실에서 나오다 천동과 마주치고 "천동씨 보고 싶어서 왔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들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천동은 수지에게 "사과보다 그릇된 집착부터 버려라"라고 냉정하게 쓴소리를 하고 돌아섰다.

천동은 애견카페로 상문(류담)을 찾아가 천동은 강여원과의 연애하는 모습을 동네사람들이 알게 된 사실 때문에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상문은 천동에게 "처남댁이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는 소문이 좀 돌았다"라고 했고 천동은 "결국 나 때문이었어"라고 생각하며 여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천동(설정환)은 여원(최윤소)이 자신 때문에 꼰닙(양희경)집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자신 때문이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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