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온유 뮤지컬 ‘귀환’, 고양-안산 공연 취소…목포-김해는 정상 진행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고양, 안산 공연을 취소한다. 

29일 뮤지컬 ‘귀환’의 주관사 (주)라이브컬쳐는 고양, 안산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라이브컬쳐 측은 “최근 발생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확진 사례가 수도권 및 경기 일부 지역에 있었던 바,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관객 분들의 안전을 위해 내려진 이와 같은 조치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뮤지컬 ‘귀환’ 고양 및 안산 공연 티켓을 구매한 모든 예매자는 취소 수수료 없이 결제금액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카드 결제 예매는 일괄적으로 카드결제 승인 취소된다. 카드사 별로 법적 영업일 기준 약 5일에서 7일이 소요된다.

무통장 입금 예매의 경우, 개별적 연락이 갈 예정이며, 예매자 본인의 계좌번호 접수를 통해 환불한다. 각 예매처 마이 페이지 내에서 환불계좌 정보를 입력해도 환불 접수가 된다. 마찬가지로 약 7일 정도 소요된다.

연락처 변경으로 안내를 받지 못한 관객은 기획사를 통해 연락하면 된다. 

뮤지컬 ‘귀환’의 고양 공연은 2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안산 공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계획이었다. 

고양과 안산이 취소된 가운데, 목포(1/31~2/2)와 김해 공연(2/28~3/1)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귀환’은 육군에서 제작한 육군 창작 뮤지컬로, 온유, 시우민, 엔, 이성열, 조권, 윤지성, 김민석 등 군 복무 중인 스타들이 대거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