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보이스퀸’ 조엘라가 전영록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몄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보이스퀸’의 결승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조엘라는 “보이스퀸도 정말 꿈의 무대지만 오늘 저와 멋진 듀엣 무대를 만들어주실 분은 저의 정말 영원한 오빠다”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시고, 오빠부대를 만드신 분이기도 하다”고 전영록을 소개했다.
전영록 소개와 함께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고, 심사위원 일동도 일어나 그를 환영했다. 전영록은 데뷔 50년차 원조 아이돌 답게 세련된 제스처로 팬들의 함성에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전영록의 ‘저녁놀’로 호흡을 맞췄다. ‘저녁놀’은 아름다운 선율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전영록의 대표곡으로 1988년 발표됐다. 전영록의 선창과 함께 객석을 가득 메운 중장년 주부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나이를 잊은 듯 소녀 시절로 돌아간 듯 전영록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보이스퀸’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으며 최종 우승자는 정수연이었다.
전영록은 슬하에 전보람, 람을 딸로 두었으며 아버지는 배우 황해, 어머니 가수 백설희다. 3대 모두 연예인 집안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