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 김동준, TMI 대잔치 인스타 라이브 눈길 "어릴 때 꿈은 개그맨"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유튜버 플린 김동준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인스타 라이브가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플린 김동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생각보다 많이 접속한 시청자 수에 놀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김동준은 "타자가 빠르다. 초등학교,중학교 때 항상 1위였다"라고 자랑했고, 이에 팬들은 보여달라며 증명을 요구했다.

그는 한컴타자를 해보려고 했으나 로그인을 하라고 뜨자 바로 접으며 "아무나 쉽게 믿으면 안된다. 개인정보를 소중히 여기고 함부로 허용하지 말라"고 말했다.

김동준은 라이브 방송 전날 치킨을 먹었다고 고백하며 남은 치킨먹방을 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과거 자신의 꿈을 들려줬다. 어렸을 때부터 하고싶은게 많았지만 뭘 해야할지 몰랐었다는 김동준은 유치원,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열어봤고 꿈을 적는 란에 개그맨이 적혀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동준은 "개그맨이 되야겠단 생각에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라는 학교 진학하려 알아봤다"며 "개그맨을 하려면 연기를 잘해야해서 배울생각으로 연기학원을 알아봤다"고 말했다.

연기학원에서는 오디션이 있었는데 1등은 수강료2개월 무료, 2등은 수강료1개월 무료였다는 것. 김동준은 2등으로 합격했고 그동안 비밀로 했던 가족들에게 털어놓자 무척 기뻐하셨다고 전했다.

서울예대 출신으로 알려진 그는 당시 시험때 지정대사, 상황극, 특기(춤-노래)를 했다고도 밝혔다.

현재 플린 김동준은 유튜브 채널 '메리 플린 크리스 마스'의 멤버로 활약 중이며 앞서 피키캐스트에서 활동한 바 있다. 

키 188cm의 장신으로 알려진 그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