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박정수도 반한 서울 신사동 된장국수-김치말이국수 맛집은 어디?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서울 신사동 맛집을 찾아나섰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박정수가 출연해 만화가 허영만과 함께 신사동 맛집을 찾아나섰다.

이날 박정수는 구수한 된장국수와 시원한 김치말이국수에 한번 더 반했다.

박정수는 된장국수를 맛보며 "국물이 정말 진하다"고 극찬했고, 허영만은 "찌개처럼 묵직하지 않으면서 가볍지 않은 국물로 무엇으로 육수를 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허영만은 "이야 이거 참 괜찮다"고 말했고, 이에 박정수는 "구수한 맛이 나잖아요"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다시 한 번 국물을 맛보며 "해물이 들어갔는데"라고 국물맛을 근원지를 찾았다.

주부9단 박정수는 "(된장에는) 거의 다 멸치육수를 내서.."라며 "멸치에다가 플러스 다시마정도의 국물"이라고 다시 한번 국물을 맛봤다.

이에 국물 비법이 공개됐다. "다시마, 멸치 그리고, 배춧국이라 시원하잖아요. 된장국에 배추 넣어보니까 확실히 시원해졌다"고 조리장이 말했다.

된장국수에 이어 김치말이국수 먹방에 돌입했다. 박정수는 "첫째 이 김치말이 국수는 면을 잘 삶은 것 같다. 내가 보기에"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보기만 해도 쫄깃하다"며 국물은 한 모금 맛보고 "시원하다"고 말했다.

국물의 비법을 캐내며 박정수는 "이거는 그냥 김칫국물이 아니라 육수에다 김치를 넣어서 냉면에 육수 양지 삶은 국물 맛이 있는데요? 베이스가 이건 분명히 양지같이 무슨 소고기 육수에다가 김치를 넣은 것 같은 맛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식당 사장 정성희 씨는 "기가 막히게 아신다"며 "동치미 국물이 조금 들어가고, 동치미 국물이랑 김칫국물에다 양지...소고기 육수를 같이 더해서 숙성한 맛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장은 "오 박정수씨 너무 잘 안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서울 신사동 된장국수와 김치 말이 국수의 맛집으로 알려진 이 식당에 대한 정보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