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유제광씨가 남다른 떡국 레시피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산골 왕국을 꿈꾸는 남자, 자연인 유제광씨의 일상이 소개됐다.
유제광씨가 들고 온 살코기를 본 이승윤은 "닭이냐"고 물었고 자연인은 "꿩이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깜짝 놀란 이승윤은 "하긴 그 닭은 오골계여서 살이 까맣다"며 "동물을 사랑하신다면서요. 키우던 꿩이 죽었는데 (먹냐)"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유제광씨는 "예전에 부모님들이 농사를 지으셨다. 그때 산에 가면 꿩들이 얼어 죽는 경우가 많았다. 예전에 얼어 죽은 꿩을 주워다가 아버님이 요리를 해주셔서 먹은 기억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초를 꺼내든 유제광씨를 보며 이승윤은 "제가 (무슨 약초인지) 맞춰보겠다"고 도전에 나섰다.
그는 "올해로 제가 '나는 자연인이다' 9년 차에 접어든다. 이거 헛개나무 열매고 이건 더덕이다. 색을 보니까 홍더덕이고 이건 겨우살이다"라며 당당하게 정답을 맞춰갔다.
그것도 잠시, 이승윤은 "이건 도라지 말려놓은 거다. 장뇌삼 아니냐"고 오답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나는 자연인이다'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참된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MBN에서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