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전 안 했다"…BJ하쿠나, 음주운전 뺑소니 논란→방송 은퇴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BJ하쿠나가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BJ하쿠나는 자신의 아프리카TV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건에대한 글"이라는 게시글을 남겼다.

그는 "제가 운전하지 않았다는 말을 드리고싶다"면서 "'튀었다'라는 언어를 써서 오해하게 만든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단체 카톡방이 오해하도록 내버려둔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상대차에 번호가 적혀있지않아서 따로 동생번호를 남겨놓았으며. 전화하며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전을 하든 안하든간에 동승을했다는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튀었다'라는 글을 올려서 뺑소니했다라고 오해할만하다. 끝까지 단톡에 제대로된 설명도 않고 이 일에 계속 신경쓰다보니 오해하도록 내버려둔점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어 BJ하쿠나는 "자숙하는 의미로 방송도 그만두려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여성BJ가 음주운전 교통사고 후 뺑소니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 따르면 한 BJ는 카톡방 멤버들을 향해 "차를 박았다. 상대방 차는 괜찮다"면서 "근데 나 술먹었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해당 BJ가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했다는 의혹이 발생한 것. 

당시 그는 "그냥 튀었는데. 번호도 안 적혀있고 상처도 안났다. 불법주차된 차"라며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