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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최우식 측 “美 아카데미 시상식 불참? 현재 조율 중…확정 시기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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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최우식이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여부를 조율 중이다.

29일 최우식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과 관련해 "현재 조율중”이라며 “참석 여부 확정 시기 역시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스타뉴스 측은 최우식의 아카데미 불참과 관련해 “영화 ‘경관의 피’ 촬영 일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2월 영화 ‘사냥의 시간’ 개봉 일정까지 소화 해야 해 일정을 조정할 수 없는 상황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최우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불참하게 됐다. 최우식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불참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덧붙였다.  

‘기생충’은 지난해 5월 ‘제73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누렸다. 

이후 ‘제 26회 미국 배우 조합상’, ‘제 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감독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기생충’의 주역 최우식은 봉준호 감독과 수상의 기쁨을 같이했다. 

2월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되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등 총 6개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봉준호 감독뿐만 아니라 출연 배우들의 참석 여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우식은 오는 2월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경관의 피’에 합류해 조진웅, 권율과 함께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관의 피’ 역시 올해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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