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방송인 이본이 남자친구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이본, 이소연, 우지원, 원기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본은 동안 비결을 묻는 말에 "숍을 끊은지 8~9년 정도 됐다. 어머니가 암 투병을 오래 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는데 그때 선택했던 게 운동이었다"라고 답했다.
이본은 스쿠버다이빙, 골프, 야구, 포켓볼, 볼링, 스키, 승마, 플라잉 요가 등을 즐긴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실생활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또 이본은 "파이토케미컬'이라고, 7가지 색의 음식을 매 끼니에 골고루 섭취하려고 한다. 블랙은 검은콩, 흰색은 두부 이런 식으로 먹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식단 관리법을 밝혔다.
이본의 남자친구 유무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이본은 "아빠 옷 산 거다. 저 남자친구 없다. 헤어졌다"라며 쿨하게 답해 이목을 끌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이본은 "10년 된 남자친구가 있다"고 연애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본은 "알고 지낸 것까지 10년 됐다"면서 연애 중임을 쿨하게 밝혔고, "내 삶의 질을 위해 연애는 꼭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끊임없이 연애한다"고 덧붙였다.
이본은 "남자친구가 비혼은 아니지만, 나를 위해 맞춰준다. 굉장히 무난하고 무던한 성격이다"며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어 "왜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결혼을 안 하느냐?"고 묻자 이본은 "연애 뿐 아니라 결혼해서 함께 살기에도 참 좋은 남자란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비혼인 이유는 관계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이본은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에 대한 자신이 아직 없다"면서 "내 부모님뿐 아니라, 상대방의 부모님도 잘 모실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 부담스럽다. 결혼을 했으면 그것 또한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그게 엄두가 안 난다. 물론 그 이유가 다는 아니다. 하지만 그 이상 해낼 자신이 없다"고 덧붙여 공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