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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아몬드' 길림양행, 이름때문에 오해…"중국과 전혀 관계없는 순수 토종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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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허니버터아몬드'를 포함해 최근 다양한 맛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몬드 회사 길림양행이 이름과 관련된 오해에 센스있는 답변으로 해명했다.

지난해 12월 한 구매자는 길림양행 마케팅팀에 "궁금해서 문의드린다. 왜 회사 이름이 길림인가, 혹시 중국인이나 조선족이 대표인가"라고 문의했다.

길림양행 담당자는 "ㅇㅇㅇ님의 호기심은 지극히 일반적이라 사료된다. 입사 이래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라며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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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는 "1982년 길상사라는 사명으로 시작해 1988년 길림양행으로 개명 후 오늘에 이른것으로 길림양행 중 길림의 한자는 길할 길, 수풀 림이다.이는 주원료인 견과류가 숲을 비롯한 자연에 기초하며 기업의 철학 역시 자연과 건강에 기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중국 또는 중국 동포와는 전혀 관계없는 순수 토종기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적은 물론 대표자 등 구조적인 측면과 관련해서도 무관하다.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행정구역 길림성과도 연결고리가 없다. 중국 현지인 그리고 중국 관광객이 사랑하는 K푸드라는 것 이건 팩트다"라며 그간 이름으로 인해 생긴 오해를 적극 해명했다.

팝업스토어에 신제품 시식을 열어달라는 문의에는 "아몬드거리라고 불리는 서울 명동 모든 스토어에서 전 제품 시식행사를 진행 중이다. 만약 ㅇㅇㅇ님께서 시식 코너를 발견하지 못한 지역이 명동이라면 좀 더 눈에 띄게 우렁차게 적극적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할 것을 담당 부서에 일러두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길림양행이 현재 판매중인 아몬드 맛에는 허니버터, 와사비맛, 카라멜 아몬드 앤 프레첼, 별빛 팡팡, 그린티라떼, 김맛, 티라미수맛, 토피넛 라떼, 쿠키앤크림, 떡볶이맛, 군옥수수맛, 불닭맛, 요구르트맛, 흑당 밀크티, 꿀홍삼맛, 딸기맛, 복숭아맛, 단팥맛, 망고 바나나맛, 꿀유자맛, 인절미맛으로 총 21가지로 구성돼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답변 너무 귀엽다 ㅎㅎ", "입사 이후로 많이 받은 질문이래 ㅋㅋㅋㅋㅋ", "답변한 마케팅 직원 매우 칭찬", "맛있어서 좋아했는데 이름땜에 중국껀가했는데 한국기업"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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