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서세원, 서정희 딸 서동주가 자신의 이혼의 좋은 점을 풀어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스탠드업’에 출연한 서동주는 “이혼 후 좋은 점이 굉장히 많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서동주는 “그중 하나가 면접 갔을 때 굉장히 유리하다. 인생사 이야기 중 이혼했다는 이야기가 어쩔 수 없이 나오면 면접관들 눈이 초롱초롱해진다. 그분들도 이혼을 준비하고 있거나 했거나한 경우”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동주는 클럽에서도 “꼭 남자를 만나러 가는 것은 아닌데 꼭 친구핑계대고 오는 남자들이 있다. 이때 ‘저 이혼했다. 나이 마흔이다’이러면 바로 떠난다”며 일화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클럽은 가고 싶은데 다가오는 사람을 피하고 싶을 때 이혼을 강추(강력추천)하고 싶다”고 이야기해 객석에서 폭소가 터져나왔다.
자신의 이혼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서동주였지만 마지막에는 “이혼으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서동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한국에서는 방송인으로도 활동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