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륜을 저지른 카라타 에리카가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데 이어 소속사에서도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 27일 일본 소속사 후라무(FLaMme)는 카라타 에리카의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삭제했다. 현재 해당 링크로 접속할 경우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문구가 나온다.
앞서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22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의 보도로 인해 히가시데 마사히로와의 불륜설이 제기됐다.
이에 그의 국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가 사실 확인에 나섰으나, 결국 일본 측 소속사 후라무서 사실을 인정하면서 사과 입장을 밝혔다.
결국 그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고, 출연 중이던 드라마서 자진하차했다.
전속 모델을 맡고 있던 잡지 'MORE'에서도 그의 프로필이 삭제되고 방영 예정이었던 옴니버스 드라마의 방송 일정이 미정으로 변경되는 등 일본 내에서 갈수록 그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역시 아내인 와타나베 안(결혼 후 히가시데 안)이 아들을 임신했던 2017년부터 3년 동안이나 불륜을 이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광고모델서 퇴출되었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원형 탈모까지 왔다고.
과거 간통죄가 존재했던 한국은 물론, 불륜에 대해서 비교적 관대한 일본에서마저 두 사람의 불륜에 대해서는 대중의 반응이 매우 좋지 않다.
특히나 마사히로 안의 아버지 와타나베 켄이 불륜으로 인해 딸과 절연하게 되었다는 점 때문에 한일 양국에선 안에 대한 동정 여론이 높다.
일본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게 된 카라타 에리카가 국내에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주간 문춘은 두 사람의 불륜이 한국에서 주목받는 이유에 대한 기사를 내면서 추가 보도를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