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인셉션'이 정식 재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이동진 평론가의 스페셜 GV에서 자막 오류가 등장했다. 이로 인해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영화 '인셉션'은 공식 재개봉을 앞두고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GV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했다. 해당 스페셜 GV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영화 '인셉션'의 스페셜 GV 현장에 참여했던 팬들은 정상적인 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인셉션' 재개봉 스페셜 GV가 시작되는 시간은 7시 30분이었지만, 자막이 나오지 않는 오류로 재부팅 후 재상영을 했다. 그러나 소리가 나오지 않는 오류가 겹치며 두 번째 재부팅 시간을 갖게 됐고, 결국 약 1시간 뒤에 정상적인 영화 상영이 시작됐다. 상영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관람객들에게 영화 관람권 등을 지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10시 10분께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이동진 평론가의 스페셜 GV 역시 늦은 시간에 시작됐다. 결국 해당 스페셜 GV를 보지 못하고 자리를 떠난 팬들이 발생했다.
영화 '인셉션'의 스페셜 GV에 참석했거나, 해당 소식을 듣게 된 네티즌들은 "영화는 몇 번이고 봐서 이동진 평론가 GV를 들으러 갔는데 다 보지도 못했다", "파일 확인을 어떻게 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너무 초보적인 실수 아니냐" 등 아쉬움 가득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은 오늘(2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재개봉한다. 지난 2010년 재개봉했던 영화 '인셉션'은 국내 개봉 당시 583만51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