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검사내전’에서는 전성우와 안은진이 게임과 현실을 오가며 달달한 러브라인을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12회에서 정우(전성우)와 미란(안은진)이 묘한 기류를 보여줬다.
정우(전성우)와 미란(안은진)은 함게 게임을 하면서 현실 속에서는 존댓말을 하지만 게임 속에서는 반말을 하는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미란은 정우에게 "난 군주고 넌 마부니까"라고 이유를 밝혔고 정우는 "현실에서는 말도 못 하면서"라고 답했다.
이어 적군이 나타났고 정우가 곤란해지자 미란이 일격으로 정우를 구해준 후에 사라지게 됐다. 이후 정우는 미란을 찾아와서 "다시 모실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미란은 "바람의 언덕에서 보자"라고 답했다.
정우는 미란의 말에 바람의 언덕이 게임 속인지 현실의 카페인지 헷갈려서 고민을 했다. 결국 정우는 '바람의 언덕'이 카페라는 것을 알고 다른 소개팅도 펑크를 내면서 까지 존경하는 군주 미란(안은진)을 만나러 갔고 미란은 정우에게 "이제 군주라고 하지말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는 "그럼 뭐라고 부르냐?"라고 물었고 미란은 "미란씨"라고 불러달라고 답했다.
또 정우는 잠시 고민하는 표정이 되더니 "저는 온라인에서만 모시고 싶다. 신하된 도리는 다하겠다. 하지만 그 이상은"이라고 말했고 미란은 실망하는 표정을 짓게 되면서 둘이 연인이 되었으면하는 바람이 있었던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주게 됐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이다.
이선균(이선웅 역), 정려원(차명주 역), 이성재 (조민호 역)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