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 맛'에서 하승진과 하동기가 12시간 공복 상황에 처했고 하은주, 김화영이 1열에서 먹방을 진행했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 김화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늘은 걸리버 가족이 다같이 건강 검진을 받으러 오게 됐다. 하승진은 큰 키 탓에 키를 잴 때나 폐 사진을 찍을 때 등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사기와 높낮이가 많이 맞지 않아 무릎을 잔뜩 구부리고 검사기를 안아야 하는 등의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하승진. 곧 직원이 달려와 "폐도 조금 크셔서, 폐 사진을 네 장을 찍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매우 큰 몸 탓에 하승진은 무려 방사선 촬영을 폐만 네 번 연달아 하게 됐다.
이어 하승진을 비롯한 가족들이 폐활량을 측정했다. 하동기는 폐활량 측정을 하다가 아픈 사람처럼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하은주는 이에 "거의 죽기 직전인데?"라며 안쓰러운 듯 웃었다. 하은주는 폐활량 측정을 하고 온 하동기에 "평균 이하래?"라고 물었고 하동기는 "아니 밥을 안 먹어가지고"라고 말했다.
하승진은 "양념치킨 먹고 싶다"며 12시간 공복에 급기야 상상 먹방에 나섰다. 지켜보던 하은주 또한 함께 침을 삼켰다. 게스트로 영상을 지켜보던 진화 마마도 배가 고픈지 입맛을 다시다 물로 배를 채웠다. 하승진은 이젠 라면이 먹고 싶다며 상상 면치기를 진행했고, 하동기는 넋을 잃은 채 아들의 상상 먹방을 지켜보았다.
하은주는 햄치즈 샌드위치를 가져왔고, "이거는 냄새도 안나. 매너가 있어"라고 말하며 공복 1열에서 먹방을 진행했다. 무려 ASMR로 진행하는 하은주의 먹방에 하동기와 하승진은 넋을 잃었다. 괴로워하던 하동기와 하승진은 샌드위치 포장지의 냄새를 맡으며 쓰라림을 삼켰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승진, 신소율, 함소원 등이 출연하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출연진들은 결혼 이후 사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수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