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뇌사 상태에 빠진 119 구급대원의 어머니 "우리 딸 좀 살려달라"...한석규 "죄송하다" 눈물 (2)

(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119 구급대원이 코마 상태에 빠진다.

28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2’에는 의식을 잃은 119 구급대원이 도착한다. 오명심(진경 분)은 “최순영 대원 아니냐.”며 놀란다. 돌담병원 식구들과도 얼굴을 아는 최순영 대원은 주취자를 구조하던 당시, 머리를 얻어맞게 된다. 동료 대원들은 “2시간 동안 괜찮았다. 그런데 갑자기 구토를 하더라. 그 뒤 의식을 잃었다.”고 설명한다.

긴급 응급처치를 마친 서우진(안효섭 분)은 김사부(한석규 분)의 명령에 따라 씨티 촬영을 한다. 씨티 촬영 결과 ‘뇌사’로 판명이 난 상태. 동료대원들과 돌담병원 식구들은 착잡한 마음에 말을 잇지 못한다. 최순영 대원의 어머니가 병원에 도착해 “무슨 일이냐. 많이 다친 거냐.” 묻고 김사부는 “현재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한다.

최순영 대원의 어머니는 “선생님이 그래도 수술 해주시면 안 되냐. 근방에 소문이 자자하시지 않으시냐. 우리 아이 좀 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김사부는 “죄송하다. 지금은 도리가 없다.”고 말한다. 최순영 대원의 어머니는 의식을 잃은 딸을 붙잡고 “아가.” 라고 부른 뒤 울음을 터트린다. "어떻게 하냐. 우리 딸. 내새끼 어떻게 하냐."는 어머니의 고백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작은 돌담 병원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SBS 메디컬 드라마로 월화 오후 21시 4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