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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이낙연-황운하 '적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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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가 28일 서울 종로 출마가 공식화된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 '적격' 판정을 내렸다.

검증위 간사위원인 진성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오늘 15차 회의에서 1∼4차 공모 신청자 중 결론 나지 않은 계속심사자 9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총리의 경우 4차까지 진행한 공모기간 중 검증신청을 하지는 않았지만, 당의 권고로 지난 22일 종로 출마를 확정한만큼 이날 검증 신청서를 접수해 심사대상에 포함했다고 진 전 의원은 설명했다.

진 전 의원은 "적격은 이 전 총리를 포함해 3명, 부적격 판정자는 2명, 정밀심사를 공천관리위에 요청하기로 한 후보가 2명이었고, 2명에 대해선 계속심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용산 농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일어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용산 농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일어나고 있다 / 연합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된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해서는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내렸다. 하지만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서는 계속심사를 결정했다.

황 전 청장에 대해선 "소명이 납득이 되고 충분히 이해가 됐다"며 "시간을 갖고 토론했지만 결국 오늘 적격 판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 전 부시장에 대해선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아는데, (어쨌든)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사안이 심각할 수 있다고 보는 측면이 있다"고 판정 이유를 밝혔다.

이 밖에 '정밀심사'를 요청한 2명에 대해선 "당의 방침에 어긋나게 처신한 부분이 있다"며 "공관위에서 엄격히 심사해달라는 의미로 그렇게 정했다"고 했다.

검증위는 내달 3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활동을 종료할 방침이다.

진 전 의원은 "오늘 계속심사하기로 한 분들에 대해서 그날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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