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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사람이좋다’ 내기맨 김보성, “이훈, 후배지만 존경” 최명길·윤정수 外 주변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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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중년 남자가 된 배우 이훈을 만나 그와 그의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8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멋있지 않아도 괜찮아, 이훈’ 편이 방송돼 인간 이훈에 대해 조명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배우 이훈은 1973년생 48세 나이로, 지난 1994년 데뷔해 연예계 생활 27년차에 이르렀다. 최근 KBS 일일드라마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고, 이날 방송을 통해서 내일(29일) 오후 10시에 방영을 시작하는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내기맨’의 촬영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내기맨’에서 함께 하는 김보성은 이훈에 대해 “후배지만 항상 존경한다”며 “훈이랑 같이 (촬영)하면서 일단 재미있다. 촬영하는 거 같지 않고 아주 친근감 있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초’와 함께 출연해 지금까지 절친하다는 배우 박상면은 “이훈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의리도 여전하고 지금은 애 아빠가 돼서 뭘 하나를 생각하는 데 있어서 조심성 있고 그만큼 성숙해졌다”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거액의 빚이라는 동변상련이었던 윤정수는 “불의를 봐도 지나쳐야 하는데 너무 세상을 혼자서 바로 잡으려는 (남자)”라고 평가했다.

함께 ‘우아한 모녀’에 출연 중인 배우 최명길은 “같이 촬영하는 씬이 있을 때 여러 유형의 배우들이 있는데, 항상 그 전에 꼭 맞추려고 같이 연습하고 또 연습도 실전처럼 하고 굉장히 열심히 한다”고 칭찬했다.

후배 배우 김흥수는 “같이 작품하면서 옆에서 보면서 (제가) 배우는 게 많은 거 같다. 자기관리라든지 배우로서 철저하게 자신을 절제하고 엄격하게 다스리는 사람”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5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자기 관리에 철저한 이훈은 김흥수에게 자신만의 특별 닭가슴살 쉐이크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닭가슴살 4개, 아몬드 2주먹, 꿀 약간 등이 들어가며, 맛은 보장할 수 없다고 한다.

이훈은 “‘열심히 하자. 난 하루도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버지하고 애들하고 약속도 있고, 또 저를 도와주신 형님들과의 약속도 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저는 버틸 거다. 버텨내야 할 이유가 너무 명백하다”고 다짐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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