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이소연, 산다라박에 "자리가 자주 바뀌죠?" 야망 (1)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이소연이 산다라박에 MC자리에 대해 얘기하며 야망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왕들의 귀환' 특집이 진행됐다. 이본, 우지원 등 반가운 얼굴들에 스튜디오의 4MC는 근황 토크를 진행했다. 우지원의 경우, 스스로 '왕'의 클래스라 자부했지만 지난번 출연에서 발연기를 선보이거나 김숙에게 농구 시합을 지는 등 굴욕적인 상황을 많이 선보였다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지원의 발연기 영상을 다같이 지켜보게 됐다.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폭풍 분노 연기에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다음은 농구 내기. MC팀 대표인 김숙은 45점이나 넣었고, 우지원은 한 손으로 넣겠다는 말을 한 것과 달리 두 손으로 모두 했지만 김숙을 이기지 못했다.

원기준은 "이기지 못한 이유를 알겠어요. 지원 씨가 3점 슛에 최적화되어 있거든요"라고 말했지만, 김숙은 "아니 근데 웃긴 게 그때 분명 한 손으로 하겠다고 하셨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기준은 납득하며 "MC분들한테 뭘 막 던지면 안돼"라고 웃었고, 이어 이소연과의 근황토크가 공개됐다.

이소연은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다며, 예전에 '비디오스타' 섭외를 시원하게 거절한 적이 있다며 밝혔다. 이에 비디오스타 MC들은 살짝 섭섭한 기색을 보였고, 이소연은 "당시 게스트들이 불편했냐"는 말에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가 몰이를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소연은 미안한 마음에 MC들 가운데 한 명을 집어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산다라에 "자리가 자주 바뀌죠?"라고 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소연은 "큐카드가 있고 대본이 있고 이런 MC는 공부를 해가잖아요. 말로 하는 걸 잘 못해가지고. MC가 더 잘 맞는다는 거죠"라고 말해 맹비난(?)을 받았다. 이소연은 본인이 예능을 잘 못한다고 밝혔고 이본은 그런 이소연을 도와주며 "진짜 얘가 예능은 많이 떨어요"라고 얘기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숙, 박소현, 박나래, 산다라박이 4MC로 출연하는 해당 방송은 매주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회차에서는 곽윤기, 김요한, 이대훈 선수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