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씨름선수 황찬섭의 일상 속 모습이 누리꾼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7일 황찬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읍시청 뒤풀이.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잔하게!”라며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황찬섭은 정읍시청 소속 선수들과 함께 사진만 봐도 시끌벅적한 회식을 즐리고 있다. 두 볼이 발그레해진 그의 모습에서 씨름판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이에 누리꾼은 “잘 보고 있어요. 건강하고 다치지말고 오래오래 선수생활하시길” “직관가서 찬섭선수님 경기 봐서 너무 좋았어요” “부상 심한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앞으로 부상 없이 술술 잘 풀리는 경기하세요”라며 황찬섭을 응원하고 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선택한 남자라고 불리는 황찬섭 선수는 유튜브 추천 영상을 통해 누리꾼을 씨름의 세계로 이끈 장본인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씨름의 희열’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씨름 동료이자 절친한 전도언 선수와 조별 리그 경기 중 부상을 당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황찬섭은 참가 선수들 중 몸무게가 가장 적지만 허벅지 탄성과 허리힘으로 10cm의 기적을 일으키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황찬섭이 속한 D조의 결과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과연 D조의 첫 번째 탈락자는 누가될 것인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되는 KBS2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