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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손목터널증후군女, 알 수 없는 의문의 통증 호소…의사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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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한 여성이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인해 수년간 괴로워 하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 예정인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매일 밤 울부짖는 여인'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실화탐사대' 제작진 측이 만난 한 여성은 6년째 계속되는 통증 때문에 끔찍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살고 싶은 마음 1원 어치도 없다. 지금 당장 죽을 수 있다면 죽을 수도 있다"며 괴로워했다.

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

그의 통증은 6년 전 겨울 작은 사고로부터 시작됐다. 딸과 다투던 그는 넘어지면서 손목에 금이 갔다. 

깁스를 푼 그는 손목에서 저릿한 통증을 느끼게 됐다. 병원에서는 이 통증의 원인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라 진단했다. 결국 그는 이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 수술을 감행했고, 수술 이후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끔찍한 고통이 시작됐다. 

이후 제작진에게 뜻밖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부부를 기억한다며 과거 여인을 치료했다는 A 의사는 "이상한 사람이다. 그럴듯하다. 너무 아프다고 하는 거 말고는 증상이 없다"라며 그가 주장하고 있는 손목 통증이 알고 보면 '가짜'일 것이라 주장했다. 오히려 통증의 원인이 다른 곳에 있다고.

현재까지 의문의 통증 치료를 위해 그가 다닌 병원은 무려 27곳에 달한다. 제작진 측은 여자를 괴롭혀 온 통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한 병원의 도움을 받아 정밀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그 결과 놀라운 진실이 밝혀졌다. 그 진실은 무엇일까.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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