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는 박주호와 나은,건후의 마지막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은, 건후는 엄마 안나와 함께 공항에 나섰다. 셋째를 임신한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고향 스위스에서 몸조리를 하기 위해 나은, 건후 남매와 함께 한국을 떠나게 됐다.
그러나 박주호는 축구팀 운동 스케줄로 인해 아내 안나와 나은, 건후를 배웅하지 못했다.
이때 안나는 나은에게 “아빠가 뭘 줬어. 날짜를 세는 건데, 다시 아빠를 만나는 날이 표시돼 있어.매일 아침마다 한 칸씩 하트 스티커를 붙이고, 다 붙이면 아빠를 만날 수 있어”라며 박주호가 직접 만든 100일 달력을 건냈다.
박주호의 아이들을 위한 스윗한 선물에 나은, 건후는 아빠와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박주호는 배웅하지 못한 미안함과 아쉬움을 표하며, “100일 뒤에 우리 다시 만날 수 있거든. 매일 스티커 잘 붙여. 엄마 말 잘 듣고, 밥 많이 먹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엄마를 따라 나은, 건후가 함께 떠나며, 이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잠시 하차한다. 박주호는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당분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아내가 출산 준비로 스위스로 떠나게 돼 잠깐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은 “소중해 박건후, 박나은. 아직 실감이 안나 어쩌지” “너무 아쉽다. 꼭 돌아와” “셋째까지 함께 다시 만나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