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보유한 셀트리온그룹이 중국 우한시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1일 셀트리온그룹은 중국 후베이성 정부 및 우한시 관계자들과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바에 의하면 최소 6,000억원의 금액을 들여 총 12만리터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으로 인해 많은 이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게다가 이로 인해 바이오주의 주가가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있는 공장도 뺄 판에...", "제약단지 조성하는 것 때문에 우한으로 가려고 했나?", "아직 시작 안해서 다행이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공사는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취소까지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연기될 가능성은 높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1991년 설립돼 2005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2018년에는 코스피에 상장됐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셀트리온 기준 9,820억 7,496만원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28 11: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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