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이동건이 최근 열일 행보의 원동력으로 아내 조윤희와 딸을 꼽았다.
최근 한 라디오에 출연한 이동건은 가족을 언급했다.
이에 이동건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그러면서 작품 운이 커진 것 같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쉬지 않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책임감이나 일에 대한 욕심이나 열정이 더 커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동건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 명대사의 비화를 털어놨다. '이 안에, 너 있다'라는 대사가 너무 난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은숙 작가를 의심하기까지 이르렀다고. 이에 대사를 바꾸려고 시도했지만 이내 마음을 접었다고 고백했다.
이동건이 '부잣집 아들설'을 적극 해명했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제가 감히 아버지께 용돈을 드려본 적 없다'라는 그의 발언이 화제가 됐던 것.
이날 스페셜 MC로 개그맨 이진호가 함께한다. 특히 이진호는 이동건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군대에서 만나 지금까지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이진호는 오프닝 때부터 성대모사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이동건의 긴장을 풀어줬다고 전해진다.
한편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한 이동건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후 이동건은 '7일의 왕비', '스케치', '여우각시별', '단, 하나의 사랑',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등 출연해 다작 배우로 거듭났다.